KTX 예매를 시작할 수 있는 날이 2026년 10월 1일부터 출발 1개월 전에서 출발 2개월 전으로 바뀝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9월 20일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숫자로는 한 달이 늘어난 것뿐인데, 막상 연말 표를 사려고 하면 날짜 계산부터 막힙니다. 12월 24일 표는 10월 며칠에 열리는지, 첫날에도 평소처럼 아침 7시에 들어가면 되는지 같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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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예매 기간, 10월 1일부터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제목은 “10월 1일부터 KTX 등 철도 승차권 예매기간 2개월 전으로 확대”입니다. KTX를 포함한 기차표 예매 기간 전체가 늘어납니다.
바꾼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항공권은 보통 출발 두 달 전에 사는데 기차표는 한 달 전에야 열려서, 여행 일정을 두 번에 나눠 짜야 했습니다. 올해 1~8월 철도를 탄 외국인은 669만 명으로 1년 전보다 68% 늘었습니다.
국내에서 기차 타는 사람에게도 쓸모가 있습니다. 숙소와 비행기표를 잡을 때 기차표까지 한 번에 사 둘 수 있어서, 연말처럼 표가 빨리 빠지는 때는 한 달 먼저 움직이게 됩니다.
“2개월 전”은 60일을 세는 방식이 아닙니다. 달력에서 두 달 앞 같은 날짜예요. 12월 1일 출발 표는 10월 1일에, 12월 24일 출발 표는 10월 24일에 열립니다.
코레일 예매 오픈 시간은 몇 시일까
평소 오픈 시간은 전과 같은 오전 7시입니다. 예전에는 출발 1개월 전 오전 7시였고, 10월 2일부터는 출발 2개월 전 오전 7시에 그날 치 표가 새로 열립니다.

첫날만 다릅니다. 코레일 안내로는 10월 1일(목) 오전 10시에 11월 1일(일)부터 12월 1일(화)까지 출발하는 열차 표를 한꺼번에 엽니다. 한 달 치가 동시에 풀리니, 이날은 7시에 들어가도 12월 표가 보이지 않는 게 정상이에요.
⚠️ 첫날에는 한 달 치 표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찾습니다. 12월 초 주말처럼 인기 있는 날짜를 노린다면 오픈 정각에 맞춰 들어가야 합니다.
설과 추석 기차표는 이 규칙과 따로 움직입니다. 코레일은 명절마다 특별 예매 일정을 따로 공지해 왔고, 2025년 설 기차표는 일반 예매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받았습니다. 이번 발표에는 명절 이야기가 없어서, 2027년 설 표는 코레일 공지를 따로 봐야 합니다.
연말 기차표 예매, 출발일별로 열리는 날짜
연말에 많이 찾는 출발일로 예매가 열리는 날을 계산해 보면 이렇습니다.
| 출발일 | 예전 예매 시작 | 10월부터 예매 시작 |
|---|---|---|
| 12월 1일(화) | 11월 1일(일) 오전 7시 | 10월 1일(목) 오전 10시 |
| 12월 24일(목) | 11월 24일(화) 오전 7시 | 10월 24일(토) 오전 7시 |
| 12월 30일(수) | 11월 30일(월) 오전 7시 | 10월 30일(금) 오전 7시 |
| 2027년 1월 1일(금) | 12월 1일(화) 오전 7시 | 11월 1일(일) 오전 7시 |
크리스마스이브 출발 표가 토요일 아침에 열린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12월 31일(목) 출발 표는 10월 31일(토) 오전 7시에 열려서, 연말 두 날짜가 모두 주말 아침에 풀립니다.

돌아오는 표는 가는 표와 같은 날 열리지 않습니다. 12월 31일에 내려가 2027년 1월 3일(일)에 올라온다면, 가는 표는 10월 31일에 열리고 오는 표는 11월 3일(화)에 열립니다. 왕복을 한 번에 잡으려고 기다리지 말고 두 날짜에 각각 알림을 걸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SRT 예매도 2개월 전부터 될까
됩니다. 9월 1일부터 SRT는 KTX로 통합돼 운행하고 있어서,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열차도 이제 KTX 표로 삽니다. 정책브리핑에 실린 통합 안내를 보면 통합 앱 코레일+에서 모든 열차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습니다.
매일신문은 수서역 열차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서 예매 기간이 똑같이 늘어난다고 전했습니다. 예전 SRT를 타던 구간이라고 해서 예매가 따로 한 달 전에 열리지 않고, KTX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열립니다.
수서역 쪽 좌석도 늘었습니다. 통합 뒤 주중에는 하루 약 1만 5천 석, 주말에는 최대 약 1만 7천 석이 더 생겨서 수서역 노선 좌석이 약 30% 많아졌어요.
KTX 예매 방법, 앱에서 결제까지 5단계
코레일+ 앱은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설치해서 받습니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표를 살 수 있습니다.

- 코레일+ 앱을 열고 철도회원으로 로그인합니다
- 출발역과 도착역, 날짜, 인원을 넣습니다. 수서역도 같은 화면에서 고릅니다
- 열차 목록에서 시간과 요금을 비교하고 좌석을 고릅니다
- 결제 수단을 골라 결제를 끝냅니다
- 승차권 화면에서 열차 번호와 호차, 좌석을 다시 확인합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살 거라면 로그인과 결제 카드 등록을 전날 밤에 미리 해 두는 게 시간을 가장 많이 줄입니다. 로그인이 풀려 있거나 결제 카드를 새로 등록하느라 몇 분이 지나면 인기 열차는 그 사이에 빠집니다.
코레일 예매 취소, 일찍 사면 달라지는 위약금 기준
두 달 앞 표를 사면 그 사이에 일정이 바뀔 일도 그만큼 많아집니다. 그래서 취소보다 먼저 볼 것이 무료 변경입니다.
코레일은 2026년 2월 3일부터 앱에서 출발 30분 전까지 위약금 없이 표를 바꿀 수 있게 했습니다. 서울신문 보도를 보면 같은 노선에서 원래 날짜 앞뒤 7일 안의 열차로 옮길 수 있습니다. 전에는 출발 3시간 전까지만 됐어요.

아예 취소하면 출발까지 남은 시간과 요일에 따라 위약금이 붙습니다. 가장 적은 위약금은 400원이고, 명절 표는 더 무겁습니다. 2025년 설 기차표는 출발 2일 전부터 결제 금액의 5%를 뗐습니다.
- 날짜만 며칠 밀릴 것 같으면 취소하지 말고 앞뒤 7일 안의 열차로 바꿉니다
- 여행 자체가 없어질 것 같으면 출발일이 가까워지기 전에 일찍 취소합니다
- 결제하기 전에 앱 반환 화면의 위약금 기준표를 한 번 열어 둡니다
KTX 할인은 일찍 예매하면 더 받을 수 있을까
이번 발표에는 일찍 사면 요금을 깎아 주는 할인이 없습니다. 두 달 전에 사든 전날 사든 같은 열차의 기본 요금은 같아요.
요금 자체는 이미 내려가 있습니다. 9월 1일 통합과 함께 KTX 요금이 기존 SRT 수준으로 평균 10% 내려갔고, 한국경제 보도로는 서울~부산이 59,800원에서 54,400원이 됐습니다. 두 사람이 왕복하면 예전보다 21,600원이 덜 듭니다. 9월에 바뀐 다른 요금은 9월 달라지는 것 정리에 모아 두었습니다.
대신 일찍 사 두면 마일리지와 온라인 특가를 챙길 수 있습니다.
- 철도회원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가 마일리지로 쌓입니다. 예전에 빠져 있던 수서역 노선도 이제 적립됩니다
- 빈자리가 많은 열차에는 요금을 깎아 주는 온라인 특가가 붙습니다. 같은 날이라도 한산한 시간대 열차는 요금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연말 KTX 예매, 달력에 먼저 적어 둘 기준
가는 날짜에서 두 달을 거꾸로 세면 예매가 열리는 날이 나옵니다. 시간은 오전 7시이고, 10월 1일 하루만 오전 10시에 12월 1일에 출발하는 표까지 한꺼번에 열립니다.
오는 표는 오는 날짜 기준으로 따로 열리니 알림을 두 번 겁니다. 수서역 열차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코레일+에서 열립니다.
일정이 조금 불확실해도 먼저 사 두고, 바뀌면 출발 30분 전까지 앞뒤 7일 안으로 옮기는 쪽이 연말에는 표를 놓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근거는 국토교통부 발표와 2월에 바뀐 코레일 변경 규정 두 가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10월 1일 오전 7시에 들어가면 11월 1일 출발 표는 살 수 있나요?
코레일 안내로는 11월 1일 출발 표도 12월 1일 표와 함께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7시에 표가 안 보인다고 여러 번 새로고침할 필요는 없습니다.
Q. 한국에 오는 외국인 친구 표도 두 달 전에 살 수 있나요?
네, 같은 규칙입니다. 외국인 전용 예매 웹페이지는 지금 7개 언어를 지원하는데, 연말까지 프랑스어·독일어·몽골어를 더해 10개 언어로 늘립니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결제도 준비하고 있어요.
Q. 코레일톡 앱을 그대로 써도 되나요?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면 통합 앱 코레일+로 바뀝니다. 예전 SRT 앱을 쓰던 분이라면 코레일+로 옮기면 수서역 열차까지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습니다.
Q.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 표가 매진이면 방법이 없나요?
코레일은 연휴에 맞춰 10월 5일과 6일, 8일에 임시열차 22회를 더 운행합니다. 매진된 시간대 앞뒤로 임시열차가 새로 잡혀 있는지 다시 조회해 보면 자리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쿠니쿠의 한마디
이번 내용을 정리하면서 가장 헷갈렸던 건 가는 표와 오는 표가 다른 날 열린다는 점이었어요. 예매 기간이 길어졌다는 소식만 들으면 왕복 표를 한꺼번에 사는 줄 알기 쉽거든요.
연말에 기차로 움직일 계획이라면 가는 날과 오는 날 각각 예매가 열리는 날짜를 휴대폰 달력에 적고, 오픈 시간에 맞춰 알림을 따로 걸어 두는 것까지만 해 두면 됩니다.

